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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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 류준열 "지상파 첫 주연? TV 나온 자체가 행복"

기사입력 2016.05.25 14: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류준열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미신을 전혀 믿지 않는 친구가 자신과 정반대의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제수호 역을 맡은 류준열은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이다. 류준열 안에 얼마나 많은 제수호가 있고 최대한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천재 분들에 대한 레퍼런스를 찾아봤다. 말투와 행동 표정은 그동안 만났던 의사 선생님을 참고했다. 가까운 분들 중에서도 의사가 있고 살면서 많은 의사를 봤는데 냉철함과 명확한 판단력, 말미에는 병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 대한 따뜻함이 많이 담겨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재에서 끝나는 인물이 아니라 과거에 대한 아픔,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감정이 천재라는 인물에 묻어난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그는 "지상파, 공중파를 떠나서 TV에 나온다는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다. 모든 작품을 하면서 수많은 고민을 안고 시작한다. 작품에 들어가고 많은 동료와 작업하다 보니 고민이 하나씩 해결된다. 지금은 즐겁고 행복하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운빨로맨스'는 점에 심취한 심보늬(황정음 분)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의 로맨스를 그려낼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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