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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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신진식 팀, 김세진 팀 상대로 '압승'(종합)

기사입력 2016.05.25 00:4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구계 영원한 라이벌 신진식과 김세진이 또 맞붙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전국투어를 위해 90년대 배구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과 배구 레전드들은 배구계 영원한 라이벌 김세진 팀과 신진식 팀으로 나뉘어 8대 8 모의대결에 나섰다.

1세트에서는 신진식 팀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김세진 팀의 홍일점 장윤희가 디그를 하며 수비에 힘을 보태봤지만 긴 랠리는 신진식 팀의 학진이 스파이크 성공을 해낸 것으로 마무리됐다. 신영철 세터를 만난 학진이 자유자재로 공격을 한 끝에 신진식 팀이 21대 18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신진식 팀이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 가는가 싶었지만 김세진 팀이 끈질기게 따라오며 18대 18 동점이 되는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다른 팀은 신진식 팀이었다. 신진식은 김세진 팀 임도헌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직접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세진은 신진식이 이끈 팀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로 지자 패배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가 끝나고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은 김세진의 은퇴식 때 찍혔다는 두 사람의 키스사진을 언급하며 "뽀뽀해"라고 외쳤다. 김세진은 "오랜 만에 뽀뽀나 한 번 할까"라고 말하며 신진식의 볼에 뽀뽀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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