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英 런던정치경제대학 교수 초빙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교수님'이 된다.
 
미국 ABC뉴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은 안젤리나 졸리를 초빙교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강좌에 강의를 하게 됐으며, 올 가을 학기부터 1년 동안 수업에 들어간다.
 
대학을 통해 졸리는 "이번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게 무척 영광이다. 여성의 권리와 범죄로 부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학생들을 통해서 가르치고, 배울 것이다. UN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가 강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에는 UN 관련한 각종 강연에 참석한 '준비된 교수'다.
 
이제 안젤리나 졸리의 명함은 배우, 감독, 제작자 외에도 교수 직함이 붙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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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