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2 20:13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1 4강
1경기 주성욱 1 : 3 김대엽
1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패 김대엽(프, 7시) 궤도 조선소
2세트 주성욱(프, 5시) 패 : 승 김대엽(프, 7시) 레릴락 마루
3세트 주성욱(프, 1시) 패 : 승 김대엽(프. 7시) 어스름 탑
4세트 주성욱(프, 2시) 패 : 승 김대엽(프, 4시) 세라스 폐허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프로토스 김대엽이 같은 팀 주성욱을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1' 4강 1경기에서 스타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김대엽이 GSL 우승을 차지한 주성욱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GSL 우승자인 주성욱과 스타리그 준우승자인 김대엽이 대결한 1세트 경기에서 주성욱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정찰에 성공한 주성욱은 암흑 기사를 이용해 김대엽을 흔들었고, 이어 어쩔 수 없이 치고 나온 상대 병력을 막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레릴락 마루에서는 프로토스 간 제대로 된 힘싸움이 벌어졌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김대엽이 먼저 병력을 편성해 압박을 가했다. 주성욱 역시 방어에 나섰지만 이전과 다르게 집정관과 불멸자의 화력을 제대로 뿜어낸 김대엽이 승리를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다.
1대 1 상황에서 3세트가 진행됐다. 어스름 탑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김대엽은 암흑 성소를, 주성욱은 로봇공학 시설을 선택하며 빌드가 갈렸다. 김대엽은 상대 뒷마당을 암흑 기사로 견제한 후, 상대의 견제는 일꾼을 동원해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대엽은 상대 기지 근처에서 병력을 소환해 주성욱의 본진을 기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인 맵인 세라스 폐허에서 김대엽은 예언자에 이어 전진 관문을 준비했다. 사도 견제에 이어 강력한 압박을 시도한 김대엽은 추적자를 상대 앞마당에, 사도는 상대 본진에 밀어넣은 이후 예언자로 상대를 공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공허 포격기까지 조합한 김대엽은 주성욱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vallen@xpo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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