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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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녀 공심이' 남궁민X민아, 3회 만에 설렜다

기사입력 2016.05.22 06:50 / 기사수정 2016.05.22 00:3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3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공심(민아)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상사는 공심이 석준수와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회사 상사들은 공심을 계단으로 부럴냈고, "입사한 지 몇 시간이나 됐다고 석 상무님이랑 얼굴 텄더라. 너 같은 애들은 싹을 잘라야 돼. 너 비호감이고 못생겨서 뽑힌 거야. 사장님 감시 잘하라고"라며 독설했다. 결국 공심은 홀로 눈물 흘렸고, 우연히 공심을 몰래 지켜보던 안단태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후 공심은 안단태에게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앞서 석대황(김일우)은 공심에게 안단태를 감시하라고 지시했던 것. 안단태는 공심의 의도를 모른 채 술자리에 나갔고, 공심은 술을 마시다 먼저 취했다. 공심은 "우리 언니 봤어요? 우리 언니 좋아하죠. 남자들은 일단 우리 언니를 보면 좋아해요. 왜? 예쁘니까. 내가 살면서 제일 잘못한 게 뭔지 알아요? 못생긴 거예요. 내가 잘못한 거더라고요"라며 하소연했다.

공심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뭔지 알아요? 숨바꼭질. 내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엄마, 아빠는 나는 안중에도 없고 우리 언니만 찾고 우리 언니만 불렀어요. 나는 나를 찾아주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 숨었어요"라며 어렸을 때부터 못생긴 외모 때문에 상처받았던 일들을 떠올렸다. 

특히 공심은 안단태에게 숨바꼭질을 하자고 졸랐다. 안단태는 투덜거리면서도 숨어있는 공심을 찾아줬다. 안단태는 숨어있다 잠든 공심을 발견했고, 공심을 업고 집으로 향했다. 공심은 안단태를 기사로 착각했고, "기사님. 못생겨서 취직된 사람 봤어요? 취직이 뭐라고 사람을 갖고 놀아요. 저 학력, 집안, 실력. 다 쓰레기인데요. 얼굴 못생긴 거 하나로 취직된 사람이에요. 저도 자존심 있는데요. 그냥 아무 말도 못했어요"라며 털어놨다.

또 공심은 안단태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공심은 안단태를 만나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고, 이때 철거민들을 돕는 안단태에게 앙심을 품은 남성들이 들이닥쳐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안단태는 "이 여자한테 막 대한 거 사과해"라며 분노했고, 결국 남성들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그 과정에서 공심은 안단태가 범죄자 출신 변호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안단태가 공심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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