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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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母 김희정에 눈물 "이 집에서 나가자"

기사입력 2016.05.21 20: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전미선이 윤시윤에게 경고 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4회에서는 끌려간 허준(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김새론)의 걱정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허준은 어머니 김씨(김희정)가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았다. 허준 역시 그 패거리에게 맞고 쓰러졌다. 

눈을 뜬 허준 앞엔 손씨(전미선)가 있었다. 손씨는 "똑똑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네 주제를 모르는 것 같다. 해서 오늘 밤 똑똑히 알려주려 한다"라고 말하며 천으로 덮은 김씨를 매질했다. 이에 허준은 "제발 우리 엄마 좀 살려달라"고 빌었다.

손씨는 "네가 어미의 노비 문서를 사기 위해 애쓰고 다닌다고 들었다. 사람들은 살면서 한 가지 착각하는 게 있다. 열심히 노력하면 지금 상황에서 벗어날 거란 착각, 허나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부모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씨는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그게 너와 네 어미 모두에게 좋았을 것인데"라며 "아무것도 하지 마라. 벗어나려고도, 이겨내려고도 하지 말고 죽은 듯이 살아. 그게 너와 네 애미가 살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경고했다.

허준은 울며 어머니에게 다가갔지만, 그건 김씨가 아닌 죽은 동물이었다. 손씨는 "명심해. 다음 번엔 네 어미가 들어있을 것이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집으로 달려간 허준은 김씨에게 "어머니, 우리 이 집에서 나가요"라며 울먹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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