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손승연 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7회에서는 손승연, 이석훈, 정인, 이창민, 켄, 산들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는 손승연과 '끼쟁이 여고생' 조예인이 2NE1의 'UGLY'로 무대를 꾸몄다. 손승연은 다소 긴장한 듯한 조예인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안심시켰고, 긴장을 푼 조예인은 점점 끼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한 소절씩 주고 받으며 완벽한 고음을 터트렸다. 특히 말이 필요없는 손승연의 가창력이 돋보였다. 두 사람의 폭발하는 에너지에 결국 이창민 팀의 점수를 역전했다. 411점을 받은 두 사람은 1위 자리로 향했다.
무대 후 이지혜는 "한국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보컬이 아니다"라고 감탄했고, 데프콘은 "해외 디바 공연 보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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