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김종범(전 동부)과 천대현(전 모비스)이 부산 kt로 이적하게 됐다.
원소속 구단과 FA계약 협상이 결렬된 22명의 선수 중 김태홍, 최윤호, 차민석, 김경수, 김종범, 천대현 등 총 6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됐다.
김종범과 천대현은 부산 kt로부터 각 2억 4천만원(5년), 1억 7천만원(2년)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김태홍(전 KCC)은 원주 동부로부터 1억 1천 7백만원(3년), 최윤호(전 동부)는 서울 삼성으로부터 6천 5백만원(4년)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으며, 차민석(전 KGC)과 김경수(전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KGC 인삼공사로부터 4천만원(1년), 3천 3백만원(1년)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타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박성진, 이승준, 정병국 등 총 16명의 선수는 5월 28일(토)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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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