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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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지아②] '탈퇴' 지아 VS '남는' 페이, 두 절친의 다른 길

기사입력 2016.05.20 13:00 / 기사수정 2016.05.20 11:5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지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떠난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아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페이와는 재계약을 했으며 한국과 중국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첫 싱글 앨범 'Bad But Good'을 발표, 데뷔곡 'Bad girl Good girl(배드 걸 굿 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미쓰에이는 데뷔 6년 만에 원년 멤버가 탈퇴하며 최대 변화를 맞게 된 것.

특히 미쓰에이 결성 당시부터 같은 중국인 멤버로, 타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던 지아와 페이가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그 배경과 향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페이는 JYP에서 공지한 것처럼 한국과 중국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제 JYP 품에서 떠나는 지아는 중국으로 돌아가 본국에서 활동할지, 아니면 국내 다른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고 한국에서 계속 활동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4명 완전체의 미쓰에이 모습을 당분간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또 현재 수지, 민, 페이가 팀 활동보다 개별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미쓰에이가 향후 새 멤버를 영입하고 그룹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JYP 측은 "오랜 기간 함께해온 지아의 앞날을 응원하며 더욱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또 재계약을 마친 페이의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향후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떠나는 지아와 남는 페이, 두 사람은 갈림길에서 결국 서로 다른 길을 택했지만 우정만큼은 아름답게 이어 이어나가길 기대해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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