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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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딴따라' 윤서, 미운털 악역 완벽소화 '신스틸러'

기사입력 2016.05.20 18:06 / 기사수정 2016.05.20 18: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윤서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딴따라'에는 하늘(강민혁 분)의 성추행 전과를 놓고 물고 물리는 이지영(윤서)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호(지성)은 이지영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KTOP 측에서 언론에 하늘의 성추행 전과를 흘렸고 곧 보도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 신석호는 이지영의 어린 동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지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착했다. 신석호의 권유에도 뻔뻔하게 응수했다. 
 
신석호는 그의 부친을 만나 설득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지영은 막무가내였다. 도리어 화를 내며 부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하늘과 방송국에서 만나자 당황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윤서는 '딴따라'의 이야기 구조의 핵심 인물 중 하나. 여성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은 '딴따라'에서 그린 역의 혜리, 여민주 역의 채정안 등과 함께 극을 꾸려가며 악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딴따라' 밴드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 중 하나를 쥐고 있는 인물인 그는 무난한 연기력으로 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악역을 차분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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