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이윤열-선호산 등 과거 프로게이머가 출전하는 오버워치 쇼매치가 열린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21일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 현장에서 ‘오버워치 SHOWMATCH’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오버워치 SHOWMATCH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4개의 팀을 선발했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되는 4강부터 결승까지의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OGN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정소림 캐스터와 김정민, 정준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특히나 이번 대회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 선호산, BJ 대정령, 그리고 BJ 박현서가 각각 팀 서울(이윤열), 팀 경기(선호산), 팀 대전(대정령), 그리고 팀 부산(박현서)의 팀장을 맡아 매 경기 1세트에 직접 참여해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진행, 예측 불가능하고 보다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21일 낮 12시 오버워치 페스티벌의 개막식이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4강 1경기가 시작되며 먼저 팀 경기와 팀 서울이 대전을 펼친 후 오후 4시부터 팀 부산과 팀 대전의 4강 2경기가 이어진다.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전날 승리팀들의 결승전이 진행되어 영광스러운 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첫날 4강 1경기와 2경기 사이에는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쇼, 오후 3시 40분 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SHOWMATCH의 4강전, 결승을 포함한 전 경기는 OGN 채널 및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유투브, 트위치의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함께 22일 낮 12시 30분부터는 이번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위해 방한한 오버워치 개발자 스캇 머서(Scott Mercer)와 블리자드 직원들로 이루어진 블리자드 팀과 스파이럴 캣츠 4명과 SHOWMATCH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의 팀장들로 이루어진 오버워치 팀이 승패 상관없이 3경기로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특별한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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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