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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최초 외국인 도전자, 거미 남친 조정석 성대모사 '완벽'

기사입력 2016.05.18 23:3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도전자 테리스 브라운이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방송 최초 외국인 도전자 테리스 브라운이 출연했다.

이날 테리스 브라운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특히 테리스 브라운은 얼굴이 공개되기 전까지 외국인이라고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테리스 브라운은 "거의 5년쯤 됐다. 대학교 때 한국어 조금 공부하다 매력에 빠졌다. 대학원에서 2013년에 졸업하고 와서 그때부터 쭉 있었다"라며 남다른 한국어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테리스 브라운은 "거미 씨 노래를 많이 들었다. 뜻을 잘 몰랐는데 거미 씨는 감정전달 잘 하니까 뜻을 몰라도 느낌이 있었다"라며 밝혔다.

또 테리스 브라운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역으로 열연했던 조정석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때 성시경은 거미에 대해 "실제 납득이 여자친구다"라며 밝혔고, 테리스 브라운은 "축하드린다"라며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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