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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과제빵전문학교 한호전 ‘2016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6.05.18 18:12 / 기사수정 2016.05.18 18:1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현재 우리나라의 디저트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2013년 3천억 원 규모에 이르던 국내 디저트 시장규모는 2015년 1조 5천억 원으로 다섯 배가량 성장했다. 올해의 경우 2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제과제빵 관련 브랜드들은 다양한 디저트•음료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으며 관련 경연대회 역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이 호텔제과제빵학과에 미치고 있다. 한 예로 오는 6월 18일 세계 규모의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가 제과제빵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개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대회는 미국산 치즈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베이커리 및 디저트 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과기술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베이커리 대회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 변화로 인해 제과제빵취업을 위해서는 제과제빵과의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 경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치즈 베리커리 경연대회는 주최 측(미국유제품 수출협의회 주최 및 주관 /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재)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주)동서, (주)로젠식품, (주)제니코에서 후원)에서 준비한 미국산 치즈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빵, 조리빵, 타르트를 이용한 무스케이크로 경연 부문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의 참가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베이커리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제과제빵인(학생 및 학원생은 참가 불가)만 참여 가능하며, 예선 서류 심사 및 본선 실기 경연을 통해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이뤄진다.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는 제과제빵인의 축제이자 그 우수성을 알리는 권위 있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대회 장소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의 실습 시설이 대회 장소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 학교는 호텔제과제빵 과정 외에도 호텔 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사학위 제도인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일반 대학교의 식음료 관련학과(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과)와 제과제빵 관련학과 (호텔제과제빵과, 제과제빵학과)에서 교육하는 실무교육을 포함해서 경영, 창업과 관련된 교육까지 받게 된다. 여기에 제과제빵자격증 및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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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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