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2
스포츠

한국 女배구, 어젯밤 경기하고 오늘 낮에 또 했네?

기사입력 2016.05.18 15:44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눌렀다.
 
한국은 전날 밤 열린 3차전에서 일본을 꺾은 후 이날 카자흐스탄까지 잡으면서 3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전적은 3승1패가 됐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일정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스케줄이다. 한국은 17일 저녁 7시부터 일본과 경기를 했다. 3-1 한국의 승리로 끝난 이 경기는 저녁 9시30분 경에 마무리됐다. 이 경기가 끝난 후 불과 15시간 여 만에 또 카자흐스탄전이 열렸다. 카자흐스탄전은 오후 1시45분에 시작했다.
 
이는 이번 예선전의 개최국인 일본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경기 스케줄 배정 탓이다. 일본은 매 경기를 오후 7시에 치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일정이 들쭉날쭉이다. 국제배구연맹은 개최국이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랜덤으로 배정하는 경기 시간대를 배정받는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