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영재발굴단'을 찾아 진정한 만능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민은 최근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 “(예쁜 외모 때문에) 10년을 내리 웃기지 못했던 개그우먼이었지만 ‘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얼굴만 봐도 웃기다’라는 댓글을 받고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지민은 헤어 디자이너 자격증을 보유한 것은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알렸다. 그녀는 "미술, 헤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다. 꾸준히 독학했었다. 샵 가서 메이크업 받으며 자는 분이 많은데 나는 절대 안 잔다. 선생님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다 지켜보고 실전에서 해본다”라고 말해 노력파 영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김지민이 스스로 직접 안젤리나 졸리 분장을 했던 인스타그램 사진이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메이크업만으로 안젤리나 졸리로 완벽 변신한 화제의 사진은 안젤리나 졸리 특유의 도톰한 입술과 또렷한 눈매를 완벽 재현해 김지민의 수준급 메이크업 실력을 짐작케 했다.
남다른 손재주 영재 김지민이 출연한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초고층 빌딩에 푹 빠진 10살 이창섭 군이 뉴욕에 가게 된 사연과 모차르트의 환생이라 불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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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