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무섭게 이어지는 흥행 질주…281만 돌파

기사입력 2016.05.18 07:09 / 기사수정 2016.05.18 07: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개봉 후 7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7일 20만92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81만6180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전야 개봉한 '곡성'은 전야 개봉에서만 17만367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 이어 정식 개봉인 12일 48만6045명을 모았고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일주일 동안 꾸준한 관객 동원 중이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이 출연하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 초청으로 18일(현지시간) 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3만361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31만6018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2만3856명(누적 126만1079명)으로 3위에, '나의 소녀시대'가 1만1400명(누적 7만2604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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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