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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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강지환 원맨쇼, 혼자서 다하네

기사입력 2016.05.18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원맨쇼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6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도충(박영규)과 변일재(정보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도충에게 접근해 황재만(이덕화)과 변일재(정보석)가 세워놓은 계획을 알려줬다. 황재만이 방위산업체의 군납비리를 덮어주고 뒷돈을 받으면 변일재가 그 돈으로 도도그룹을 장악할 심산이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기 위해 도충의 힘을 이용했다. 도충은 황재만이 덮으려 했던 군납비리를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노출시켰다. 이에 황재만과 변일재는 방위산업체 대표들과 틀어질 위기에 처했다.

능구렁이 같은 황재만은 일이 이상하게 꼬이자 내부에 배신자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변일재는 강기탄을 의심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희생양을 하나 만들었다. 변일재는 강기탄이 준비해놓은 희생양을 배신자라고 확신하며 강기탄을 향한 의심을 풀었다.

강기탄은 최종 목표인 원수 변일재의 몰락을 위해 대기업 총수 도충과도 과감히 거래를 하며 그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내고 있다. 그야말로 강기탄의 원맨쇼였다. 옥채령(이엘)의 도움을 받고 있기는 하나 큰 그림은 모두 강기탄의 머리에서 나오는 상황. 빈틈없는 강기탄의 행보에 시청자들은 통쾌해 하며 그의 복수를 즐기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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