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예지원이 술주정 부렸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6회에서는 박수경(예지원 분)이 술에 취해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경은 술에 취해 "외계인이 올 것 같니, 안 올 것 같니"라며 물었고, 이진상(김지석)은 "누나를 잡으러 꼭 올 거다"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특히 박수경은 '당신이 떠난 이후로 나는 매일 술을 마십니다. 당신과 술을 마시던 집에 홀로 앉아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미치게 보고 싶다가도 이런 몰골을 들키면 어쩌나 싶어 또 머리를 풀어 얼굴을 가립니다. 보고 싶은데 보고 싶지 않고 그런 미친 마음으로 매일 이 자리에 앉아 있답니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또 박수경은 침대에 누워 눈물을 펑펑 흘렸고, '외계인은 꼭 와야 합니다. 지구는 박살나야 합니다'라며 엉뚱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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