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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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이수근, 제작진이 둔 돈봉투 바로 반환 '양심수근'

기사입력 2016.05.17 10: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수근이 양심 돈 봉투 미션에서 승리, 드래곤볼을 하나 획득했다. 

17일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에는 리장의 숙소에 도착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이 쉬는 사이 제작진이 소품 수리를 위해 방문했다가 돈 봉투를 두고 갔다. 돈 봉투 안에는 한국 돈으로 약 200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들어있었다. 30분이 지나도 돈 봉투를 보지 못했던 멤버들은 뒤늦게 이를 발견했다.

사전 서울 상암동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멤버들이 빼돌려서 음식을 먹을 것이라는 의견과 그대로 들고 귀국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이수근은 "이런 걸 왜 놓고 다니냐"며 돈봉투를 발견했다. 들고 나온 그는 "신효정님, 이거 한 천만 원되는 것 같은데 우리 방에 두고 다녀도 되는 거냐"며 돌려줬다. 그가 돌려준 것을 보고 나영석PD와 작가진은 행여 돈을 가져간 것 아니냐고 의심하자 이수근은 발끈했다. 

이에 그는 "왜 사람을 도둑놈 취급하냐"며 "자존심 상한다. 다 가만히 있는데 내가 순수하게 여기 왜 있지 하고 갖다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그런거냐. 시험해보려고 한거냐"고 물었고 나영석PD는 "드래곤볼 1성구 성공"이라며 드래곤볼을 증정했다. 이수근은 "자칫 쓰레기가 될 뻔했다"고 안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go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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