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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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 특별 시사회 전석 매진…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2016.05.17 08:14 / 기사수정 2016.05.17 08:1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5월 11일 전야 개봉 이후 2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11일 개막한 칸 필름마켓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등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곡성'이 전 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곡성'의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 세일즈 부스에 전 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추격자'부터 '황해', '곡성'까지 세 작품 연속 칸 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나홍진 감독에 대해 '칸의 총아', '대단한 감독이다'라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식 프리미어 상영에 대한 기대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 12일 오후 6시 Lerins1관에서 바이어들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 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초청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며 '곡성'에 대한 전세계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후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마켓 기간 동안 활발한 해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곡성'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칸 영화제에 공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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