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배우 정우성이 개코원숭이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8회에서는 정우성이 게스트로 등장, 난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정우성은 한 번씩 마주쳤던 의장단에 대한 한줄평을 남겼다. 전현무는 깍쟁이, 성시경은 도도남, 유세윤은 악연이라고.
유세윤이 의아해하자 정우성은 "아시잖아요. 저에게 저지른 테러"라며 유세윤을 쳐다봤다. 이에 유세윤은 "추측하기론 '무릎팍도사' 일인 것 같다. 개코 원숭이를 해도 잘생겼는지 궁금했다"라며 당시 정우성에게 개코원숭이 흉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전 프로그램 특성에 어긋나지 않게 다 응해야지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다 응할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우성은 의장단의 바뀐 인상에 대해 "전현무 씨는 편안해지셨다. 시경 씨도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 유세윤 씨는 그때보다 더 개코원숭이와 비슷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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