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의 조동혁, 강남이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17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몸을 날리는 배구 연습을 통해 조동혁과 강남이 일취월장한 배구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주 듀스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쓰라린 패배의 맛을 봤지만 향상된 팀워크와 배구실력을 보여준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은 그중에서도 부상투혼을 발휘한 팀 동료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라이트 공격수를 맡고 있는 조동혁의 오른손은 배구 연습 때문에 항상 부어있던 상태. 근육테이핑과 파스는 기본이고 한방침까지 맞아가며 연습과 경기에 임한 것이다.
또한, 촬영 외에도 꾸준한 연습을 하며 발군의 수비력을 뽐내고 있는 강남도 “제 팔 좀 보세요”라며 두 팔을 내밀었다. 배구 연습으로 온통 멍투성이가 된 강남의 팔을 본 강호동은 의심스런 눈초리로 “팔에 퍼렇게 메이크업한 것 아니야?”라고 말해 녹화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동혁과 강남의 빛나는 부상투혼, 그들의 불꽃같은 배구 열정으로 과연 5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17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