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의리'…이서진·나영석PD, 백일섭 연극 '장수상회' 응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꽃보다 할배' 팀이 의리를 과시했다.

13일 tvN '꽃보다 할배'를 함께했던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가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 중인 백일섭을 찾아 응원했다.

백일섭은 최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서진은 실제로 성격이 차갑다"고 밝혔다. 이에 이서진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사로 보고 선생님께 죄송했다. 살갑지 못해서 연락도 자주 못 드렸었다"고 변명했다.

이에 이서진을 비롯해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직접 공연 티켓을 예매해 공연장을 찾아오는 애정과 의리를 보여줬다.

공연이 끝난 뒤 백일섭과 만난 '꽃할배' 팀은 백일섭의 연기 투혼에 놀라고 백일섭의 컨디션을 염려하는 등 마지막 공연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백일섭, 이호재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장수상회문전사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