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주말 극장가를 싹쓸이하며 231만 관객을 넘어섰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3일부터 15일까지 182만84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31만3997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전야 개봉한 '곡성'은 17만 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4일 만에 100만 돌파, 15일에는 5일 만에 200만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곽도원과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아역 김환희가 열연을 펼쳤다.
11일 개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으며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52만723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23만5249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22만5999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20만3952명으로 3위에,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는 5만9638명(누적 7만5982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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