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2세 계획을 밝혔다.
15일 오후 박정아는 프로골퍼 전상우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 앞서 포토월에 모습을 보인 박정아는 간단한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박정아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전에 (갖게) 되면, 신이 주시는대로 감사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남편이 손편지와 케이크로 프러포즈했다. 그런 것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기분 좋게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정아는 지난 해 3월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박정우와 전상우는 골프라는 관심사로 가까워졌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축가는 그룹 VOS와 쥬얼리 멤버(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김은정, 하주연, 예원)들이 부를 예정이다.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한 박정아는 2009년부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웃어라 동해야', '내딸 서영이', '오 나의 귀신님'과 지난 3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비롯해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등에 출연했다.
박정아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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