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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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양정원 전반전 1위, 2연승 달성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5.15 00:3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경규, 양정원, 지숙·재경, 장진우가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인보우 지숙과 재경, 장진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숙과 재경은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했고, "취미가 여러 가지 있지만 교집합이 하나 있더라"라며 네일아트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은 "무대를 많이 하다 보니까 무대 의상을 갖춰 입듯이 네일도 해야 되는데 가격이 비싸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지숙은 "저희가 직접 하니까 싸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장진우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혼자 오래 살아서 나눠먹고 싶었다. 친구들 초대해서 만들어먹다 보니까 식당이 됐다. 친구들 초대했을 때 3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양정원은 지난 주 방송에서 이경규의 독주를 막고 1위를 차지했다. 양정원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했고, 회사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며 모르모트 PD와 상황극을 꾸몄다. 이경규는 절권도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고, "이소룡 때문에 '복수혈전'을 만들었다. 이소룡 때문에 떼돈을 날렸다. 당시 현금으로 5억을 깔아놓고 잤다. 그 5억을 말아먹었다"라며 영화 '복수혈전'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구라가 준비한 콘텐츠는 팝이었다. 특히 김구라는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최근 별세한 프린스와 데이빗 보위를 추모하기 위해 묵념했다. 김구라는 '배철수 음악캠프' 음악작가 배순탁과 하세가와 요헤이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장기하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애타는 마음'을 부르라고 한다. '애타는 마음'이 아이유 노래냐"라며 물었다. 이에 장기하는 "그렇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전반전 시청률 조사 결과 양정원이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이경규, 3위 지숙과 재경, 4위 김구라, 5위 장진우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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