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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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무서운 흥행세

기사입력 2016.05.14 21:22 / 기사수정 2016.05.14 2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14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개봉 3일, 전야 개봉 4일 만에 100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 '7번방의 선물'(최종 1281만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9542명), '변호인'(최종 1137만4610명)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내부자들'(최종 706만9848명)의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으로 '곡성'의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봉준호 감독의 '마더'(최종 301만3523명)와 같은 속도이자, 5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써니'(최종 736만2467명)의 개봉 7일째 100만 관객 돌파보다 3일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최종 507만1619명)의 개봉 8일째, '황해'(최종 216만7426명)의 개봉 5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넘어설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11일 전야 개봉만으로 17만 관객을 동원, 오후 5시 이후 전야 개봉 역대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고 12일 공식 개봉해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전야 개봉 포함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곡성'은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개봉주 주말 한층 폭발적 흥행세를 더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등과 함께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곡성'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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