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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악투' 박주현, 4이닝 9피안타 7실점…첫 패 위기

기사입력 2016.05.14 18: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주현(20)이 두산 베어스 타선에 난타 당했다.

박주현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6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던 박주현은 이날 4이닝동안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주현의 실점은 1회부터 나왔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정수빈을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민병헌의 2루타로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에반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최주환-김재호-허경민을 범타로 막았지만, 3회 타자 일순을 당하면서 무너졌다. 선두타자 최용제를 3루수 땅볼로 돌려 세운 뒤 박건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민병헌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 고비를 넘기는 듯 했지만, 김재환-에반스-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실점을 했다. 이후 김재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 위기가 됐고, 결국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이 6점으로 불어났다. 3회 선두타자 최용제를 다시 만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길었던 3회를 마칠 수 있었다.

4회 박건우와 정수빈을 삼진과 2루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지만, 민병헌에게 홈런을 맞아 7실점 째를 했다.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에반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4회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채울 수 있었다.

총 85개의 공을 던진 박주현은 2-7로 지고 있던 5회. 김정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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