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또다시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조롱했다.
조니 뎁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런던 텔레비젼 리포터에 출연해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다면 그건 하나의 역사적인 길이다. 왜냐면 우리는 마지막 미합중국 대통령을 보게 될 것이다. (투표는) 다시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는 조니 뎁이 도널드 트럼프의 극우적인 성격을 비판하는 것으로, 민주적인 토론이 아니라 여론을 선동해 지지세를 넓혀가는 트럼프의 성향을 지적한 것이다.
조니 뎁은 트럼프에 대해 몇 차례 비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강연 중 도널드 트럼프를 “버릇없는 사람(Brat)”으로 지칭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조니 뎁의 이 같은 조롱과는 상관 없이 도널드 트럼프는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조니 뎁은 할리우드를 떠나야 할 지도 모른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