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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지숙 "레인보우 멤버들, 힘든 시기 잘 보내게 해줘"

기사입력 2016.05.13 00:2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레인보우 지숙이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꾸며져 에릭남, 레인보우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숙은 "4년 전쯤 어머니가 아프셔서 떠나셨다"며 "심적으로 힘들고 충격이었다. 멤버들 뿐 아니라 멤버들 어머니께서 잘해주셨다. 그런 시기를 잘 보내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숙은 "어머니가 크게 알리지 않으셨다. 혹시나 일하는데 피해가 갈까봐 그냥 감기라고 말씀하셨다"며 "되게 예쁘게 잘 키워주셨다. 워낙에 단란했던 가족이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숙은 아버지에 대해 "살아있는 요리책이다"며 "한번 마트에 갔는데 민낯이었는데 어떤 분이 사인을 요청하셨다. 어떻게 아셨냐 물었더니 블로그에 아버지를 보고 아셨다더라. 그래서 아버지께서 시장 가실 때도 의식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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