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지아가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을 통해 연기 데뷔를 한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중국 내에서 1000만 독자를 울리며 최고의 멜로 소설로 손꼽히는 '제3의 사랑'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의 멜로 복귀작이다.
지아가 맡은 추월은 극 중 유역비가 분한 추우의 친동생이자 송승헌이 맡은 임계정을 짝사랑하는 역할이다. 유역비와 송승헌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역할인 만큼 지아의 역할은 극 중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도회적인 마스크와 독특한 분위기를 갖춘 지아는 극 중 캐릭터와 잘 맞는 비주얼을 선보였으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지아는 촬영 내내 이재한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 연구에 열중한 결과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극단적으로 집착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지아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유역비와 친분을 유지하며 현실 속에서도 친자매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3의 사랑'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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