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랑스 배우 장 피에르 레오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는다.
10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측은 장 피에르 레오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명예 황금종려상은 세계 영화계에 큰 공을 세운 영화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역대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우디 앨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등이 있다.
1944년 생인 장 피에르 레오는 19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 운동을 대표하는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프랑스와 트뤼포 감독의 '400번의 구타'(1959), 장 뤼크 고다르 감독의 '남성 여성'(1966), '중국 여인'(1967)', '주말'(1967) 등이 손꼽힌다.
장 피에르 레오에 대한 시상식은 22일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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