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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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홍은희 "100년 뒤의 이야기 설정, 알파고에 고마웠다"

기사입력 2016.05.11 11:57 / 기사수정 2016.05.11 11: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홍은희가 알파고에게 고마웠던 사연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가 참석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

'기계령'에 출연한 홍은희는 "100년 뒤라는 설정하에 로봇이 익숙한 식구나 존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호러 이야기다. 그러던 차에 저도 알파고의 존재를 알게 됐다. 실제로 실시간 생방송으로 대결을 볼 정도로 관심있는 분야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란 생각을 했다. 약간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도 받았던 것 같다. 좀 막연할수도 있는 이야기였는데, 시기적절하게 알파고가 등장해주면서 저도 좀 더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워요 알파고"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6월 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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