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허경환♥오나미, 실제로 잘되면 1조 주겠다"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양세형이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을 색다른 방식으로 응원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이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실제 결혼을 염원하며 터무니없는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주변에서 우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양세형은 우리가 실제로 잘 되면 1조를 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경환은 “말도 안 된다. 걔 통장에 150만원은 있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나미의 열렬한 애정공세에 마음을 열지 않고 ‘허옹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허경환은 최근 들어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아예 둘 사이의 거리를 허용하지 않던 초반부와 달리 은근히 오나미를 챙기는가하면 주위의 응원에도 한층 편안한 웃음을 지어보여 ‘허경환이 오나미를 달리 생각하게 된 게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다. 동시에 허경환과 오나미를 향한 지인들의 응원 역시 더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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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