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첫 솔로 출격에 나선 인피니트 남우현이 감성충만한 발라드로 나왔다.
9일 0시 남우현의 첫 솔로 미니 1집 '라이트(Write)'의 전 음원과 타이틀곡 '끄덕끄덕'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부드러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는 남우현이지만 인피니트로 2010년 데뷔한 지 6년이 되서야 전격 솔로 데뷔에 나섰다.
이번 남우현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끄덕끄덕'은 엠씨더맥스의 멤버인 제이윤 작곡하고 히트메이커 김이나 작사가 함께한 곡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명품 보이스가 전주부터 몰입도를 높이며 감성을 자극해 듣는 이의 가슴을 절로 먹먹하게 만드는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남우현이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노래의 처연한 분위기를 더 극대화 시켰다.
특히 한 편의 시를 읽는 듯 "내 굳은살 같은 눈물/또 숨이 돼 버린 한숨/난 그래도 또다시 그리워/사랑을 믿느냐고 묻는다면//나 무뎌져도 결코/내 가슴 안에선 결코/그대 하난 지울 수 없어요/이것을 사랑이라 부른다면/허면 끄덕, 끄덕, 끄덕, 끄덕"이라는 읊조리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남우현의 목소리는 이런 가사를 더욱 애달프게 만들어냈다.
한편 남우현은 음원이 공개된 9일 오후 7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이날 무대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끄덕끄덕' 뮤직비디오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