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박원숙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박원숙의 눈물의 사모곡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정리하며 "꽃 피고 새 울 때 돌아가시게 해 달라고 그랬는데 1월에 너무 편찮으셔서 돌아가시면 어떡하나 했는데 꽃 피고 벚꽃이 막 그냥 피는데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아름답고 늘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명랑하게 마지막을 잘 살았노라고, 나중에 어머니를 만나게 되면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원숙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김용림, 김혜자, 고두심, 윤여정, 최명길, 사미자 등의 동료들은 그간 어머니와 함께 한 박원숙의 세월을 지켜보았기에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어머니를 장지로 떠나보내고 영면을 지켜보면서 참았던 눈물을 기어이 터뜨리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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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