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이요원을 걱정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15회에서는 옥다정(이요원 분)을 생각하는 남정기(윤상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규(유재명)는 상표권 등록 문제로 경찰서를 들락거렸다. 집에서도 쫓겨난 조동규는 점점 초췌해졌다. 남정기는 그런 조동규의 곁을 지키며 조동규가 조사를 받고 나올 때마다 두부를 먹였다.
계속 버티기 힘들었던 조동규는 두부를 던지고 결국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이에 남정기는 이지상(연정훈)에게 분노의 말을 쏟아내려 회사를 찾았다.
하지만 회사에선 이지상과 옥다정이 대립하고 있었다. 이지상은 "네가 조동규를 설득해. 상표권 등록 이전만 하면 고소 취하해줄 수 있어"라고 말했지만, 옥다정은 "당신이 기댈 덴 돈밖에 없겠지. 돈 사라질 것 같으니 초조한 거고"라고 맞섰다. 이를 들은 이지상이 "이러다 누가 죽어버리면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해"라며 옥다정을 흔들었다.
이를 모두 듣고 있던 남정기는 옥다정에게 "이 대표 상대하는 건 저에게 맡겨라"며 "이 대표가 의도적으로 본부장님 괴롭히는 게 제 눈엔 보인다. 부하직원으로서 보기 힘들다. 괜한 감정싸움 하지 말고 회사 지키는 일에만 힘써달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옥다정은 "그렇게 사는 거 안 피곤해요? 본인 힘든 건 말 못하고. 가끔 안쓰러울 데가 있다. 직장 상사로서"라고 말하며 "남과장이야말로 이 대표 신경쓰지 마라. 끝까지 내가 상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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