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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난타전-미드 캐리, 이번 MSI의 특징

기사입력 2016.05.06 11:41 / 기사수정 2016.05.06 11:4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이 모여 벌이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매 경기 두 자릿수가 넘는 킬 스코어가 나오며 화끈한 공격 메타가 보여지고 있다.

6일 대회 3일차를 맞는 MSI에서 하루 6경기, 총 12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특징이라면 많은 팀이 공격성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발휘하며 많은 킬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4일 벌어진 RNG와 CLG의 MSI 개막전에서 22대 21의 킬 스코어가 나온 것을 비롯해 경기당 평균 30킬 이상의 스코어가 기록됐다. MSI 대회 2일차인 어제 경기에서도 평균 20킬 경기가 나오며 여전히 뜨거운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기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챔피언은 미드 르블랑이다. 르블랑은 이번 MSI에서 총 3경기에 등장해 경기당 8.33의 킬 수치를 보여준다. 역시 이번 대회 미드 라인에서 활약하는 라이즈도 경기당 4.29의 킬 수치를 보여주며 미드 캐리 시즌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별 기록에서도 미드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이번 MSI 에서 보인 경기당 킬 수치에서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 선수들이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KDA를 보자면 플래시 울브즈의 ‘메이플’ 이 탕 후앙과 RNG ‘샤오후’ 유안하오 리가 각각 11.40과 6.78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MSI 한국 대표로 출전한 SKT T1은 ‘뱅’ 배준식과 ‘페이커’ 이상혁이 지금까지 각각 경기당 4.25 킬을 기록했다. SKT T1은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이며 MSI 3일차인 6일 CLG-플래시 울브즈와 대결을 펼친다.

vallen@xportsnew.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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