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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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열띤 응원 해주신 팬들께 감사"

기사입력 2016.05.05 18:0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열띤 응원을 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3차전에서 팀 타선이 폭발하며 19-6 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날 SK는 21안타를 폭발시키며 선발 전원 득점과 안타를 동시에 기록했다. 최정-정의윤-박정권으로 이뤄진 중심 타선은 모두 홈런을 기록했고, 10타점을 합작했다.

선발 투수 크리스 세든은 제구 난조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1패)째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만원관중으로 열띤 응원을 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초반 상대 실책을 집중력있게 물고 늘어져 대량 득점에 성공해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공격을 길게 수비를 짧게 가져감으로써 시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든은 3회말 공격이 너무 길어 다소 제구가 흔들렸으나 큰 무리 없이 경기를 이끌어줬다. 좋은 타격 흐름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계속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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