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맞대결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두산과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5월 5일 맞대결은 지난 1996년부터 이어오던 '어린이날 매치'다. 현재 어린이날 상대전적은 두산이 12승 7패로 앞서 있다. 특히 최근 3년 간은 두산이 모두 승리했다.
'미래의 팬'이 될 어린이들이 많이 야구장에 찾는 만큼 양 팀 사령탑도 이구동성으로 "의미가 다르다"라며 이날 맞대결을 신경쓰고 있다.
1차전 맞대결에서 두산에 1-17로 대패를 당한 LG는 어린이날 선발 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6경기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kt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보우덴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보우덴은 5경기 나와 4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개막후 4연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29일 KIA전에서는 수비 불안으로 6이닝 4실점(1자책)을 하면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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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