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양 팀이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LG와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KBO리그 시즌 1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부터 내린 비와 더불어 강풍이 동반되면서 결국 경기 시작 약 1시간 30분 전에 전격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LG는 우규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두산은 허준혁을 내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LG가 3일 경기에서 우규민으로 선발 투수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두산은 유희관으로 변경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5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직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했다.
유희관 역시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3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거뒀다. 유희관은 올 시즌 5경기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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