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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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3년째 MC 활약

기사입력 2016.05.03 16:09 / 기사수정 2016.05.03 16: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희애가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를 맡았다.

MBC 특별기획 ‘201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올해 5월5일 어린이날에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1년 처음 방송돼 올해로 26년째 가정의 달 5월에 방송되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6년간 백혈병, 소아암, 희귀 난치병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약 3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만명에 가까운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에 기여했다.

23년째 MC를 맡아온 김희애가 올해 역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행을 맡아 김정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에 이어 상암 MBC 공개홀과 어린이대공원,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라디오 스튜디오 3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I smile U’를 캐치프레이즈로 ‘아이들의 미소를 되찾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2016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제작을 맡은 안수영 PD는 “올해는 특별히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합쳐진 퍼네이션(Funation) 콘셉트를 도입하여 스타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즐거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구성중이다”라고 밝혔다.

휠체어, 석션기, 특수분유, 자외선 살균기 등 환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써있는 돌림판을 돌려 선택된 물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종영한 MBC ‘결혼계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서진과 유이가 동참했다. 이 외에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MC들,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 ‘음악중심’의 MC들이 퍼네이션 행렬에 함께 했다. 장미여관, 비투비, 에이핑크, 블락비 지코, EXO 찬열 등 스타들이 ‘퍼네이션’을 통한 기부에 뜻을 모았다.

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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