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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챌린지' 이제훈·권율·이하늬, 챌린저 활동 '희망 세우다'

기사입력 2016.05.02 15: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제훈, 권율, 이하늬가 챌린저 활동의 소감을 남겼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LOVE 챌린지' 시즌2의 배우 권율, 이제훈, 이하늬가 그동안 참여했던 챌린저 활동의 소감을 나누고 나눔의 의미를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제훈은 부룬디 및 DR콩고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탄자니아 키고마(Kigoma, Tanzania) 난민 캠프를 방문,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난민들을 위해 깨끗한 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옥스팜 수로시설 설치작업에 참여했다. 

난민 아이들에게 후원자들이 보내준 희망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 이제훈은 "희망 메시지를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보니 기분이 좋다.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전달되는 깨끗한 물이 필요한 물 부족 국가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챌린저로 합류한 권율은 네팔 대지진의 진앙지이자 가장 피해가 극심한 곳인 고르카(Gorkha) 산간 지역을 방문, 지진 때 무너진 마을 돌계단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지진 피해로 매일 땔감을 구해야 하는 15세 소녀 시루비커의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 아파했던 권율은 캐쉬포워크(Cash for work, 단기 고용 프로그램)에 참여해 번 돈으로 학용품을 사 시루비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권율은 "나의 작은 움직임으로도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이국주와 함께 소녀들의 꿈을 찾기 위한 챌린지송 'LOVE ME' 제작에 참여했으며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국주와 찰떡 호흡을 선보인 이하늬는 기타와 드럼 연주 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워킹은 물론 춤까지 추며 소녀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가득 담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이하늬가 참여한 챌린지송 'LOVE ME'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옥스팜에 기부돼 전 세계 소외된 소녀들의 교육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각 네팔과 탄자니아로 구호활동을 다녀온 권율과 이제훈이 재해민과 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공감하고 참가비 전액이 옥스팜에 기부되는 '생명을 살리는 거리 42.195km' 릴레이 마라톤에 도전해 시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꾸준히 시민들을 만나온 샘킴의 푸드트럭에 챌린저들이 동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동을 주었다. 
 
시즌2를 맞은 'LOVE 챌린지'는 기존의 보는 것에 국한된 기부 방송이 아닌 스타가 LOVE 챌린저로 동참해 직접 다녀온 옥스팜의 구호, 개발활동 현장 상황을 전달하며 기부자를 직접 모집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다. 특히 재난 재해, 물 부족, 식량, 여성, 위생 등 범지구적 문제에 동참하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권율, 이제훈, 이하늬 뿐만 아니라 샘킴, 이국주, 리처드 용재오닐이 LOVE챌린저로 활동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LOVE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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