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가 완봉승에 결승타까지 치며 혼자 힘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선 커쇼는 볼넷 없이 3피안타, 삼진은 14개 잡아내며 시즌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13번째 완봉승이다. 커쇼는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다저스의 유일한 타점도 커쇼가 기록했다. 커쇼는 3회말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쳤다. 다저스는 커쇼의 맹활약에 힘입어 6연패에서 벗어났다. 커쇼는 평균자책점 1.96, 타율 .2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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