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이상훈 "옥시, 이메일로 사과 끝?"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옥시가 이메일로 사과한 것을 풍자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서는 이상훈이 퀴즈쇼 도전자로 등장했다.

이날 사회자인 유민상은 이상훈에게 "농작물 해충을 박면하려고 만들었으나 인체에는 유해한 이것은 뭐냐"고 정답이 농약인 문제를 냈다.

이상훈은 가만히 문제를 듣더니 "인체에 유해한 거? 가습기 살균제. 엄청 유해하다"고 농약이 아닌 옥시를 언급했다.

이상훈은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회사는 사람이 죽어나가는 데도 은폐하고 축소하더니 검찰수사가 들어가자 그제야 죄송하다고 한다. 그것도 5년 만에 이메일 한통으로 사과 끝?"이라고 풍자해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