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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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가 해줘야 하는데…" 류중일 감독의 걱정

기사입력 2016.05.01 14: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류중일 감독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대우를 향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대우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윤성환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7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대우는 차일과 이성열,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윤성환이 남겨둔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

지난 3월 23일 넥센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김대우는 불펜에서 활약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 10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1.42를 기록하고 있다.

길어지는 부진에 김대우의 부진에 류중일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8회 심창민, 9회 안지만이라고 했을 때, 6회와 7회에 불펜이 나선다고 하면 김대우와 박근홍이 나선다"며 "김대우는 공이 좋은데 계속 맞고 있다. 김대우가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현재 가래톳 부상으로 2군에 있는 차우찬에 대해서는 "현재 60m 롱토스를 한다. 60m를 던지려면 힘을 써야 한다"며 "구체적인 보고를 받아봐야겠지만, 아마 2주 뒤에는 등판이 가능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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