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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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토너먼트 성황리 종료, 모바일 e스포츠 새 가능성 제시

기사입력 2016.05.01 10:2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올해 상반기 모바일 엑션 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넥슨의 HIT가 첫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렸다.

넥슨은 30일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한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의 첫 오프라인 대회 ‘S7, HIT 토너먼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열린 ‘S7, HIT 토너먼트’ 본선에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0개 길드가 참여했다.

본선전은 20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4시간 동안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마왕’ 길드가 최종 우승의 영광과 상금 1천 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 및 공동 3위 길드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이 주어졌으며, 본선 진출 참가자 전원에게 ‘갤럭시 S7’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각각 4강전에서 파죽지세로 승리를 거머쥔 ‘마왕’ 길드와 ‘리더’ 길드가 맞붙었다. ‘마왕’ 길드는 초반 1세트와 2세트에서 ‘아니카’ 캐릭터의 현란한 연계기와 컨트롤을 앞세워 ‘리더’ 길드를 제압했다. 이후 3세트에서는 ‘리더’ 길드가 승리를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마왕’ 길드가 4세트에서 빠른 상황 판단을 앞세워 ‘리더’ 길드를 꺾으며 ‘HIT’의 첫 오프라인 대회 챔피온의 자리에 올랐다.

‘마왕’ 길드의 한상호(닉네임: 전설) 선수는 "첫 대회에서 우승이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예선전부터 합심해서 대회 준비에 힘써 준 모든 길드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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