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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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양정원, 독보적 몸매+독특 예능감…전반전 1위 (종합)

기사입력 2016.05.01 00:34 / 기사수정 2016.05.01 00: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첫 출연한 양정원이 필라테스로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경규와 터줏대감 김구라, 헤어디자이너 태양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탤런트 양정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양정원은 모르모트 PD에게 필라테스를 알려줬다. 모르모트 PD는 생방송 시청자에게 "돈내고 일하라"는 이야기를 듣는 등 부러움을 샀다. 양정원은 필라테스 기구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모르모트 PD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꽃방'을 준비했다. 이경규는 "TV를 켜면 매일 먹거나, 만들거나, 노래부르는 것 밖에 없다"고 비판하며 '꽃방'을 보라고 설득했다. 철쭉과 수국, 튤립, 코스모스 등을 보여주며 "공부하라"고 윽박질렀다. 이경규는 꽃과 함께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와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을 소개했다.

이규혁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해 '마리텔'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멋있게 활주하던 이규혁은 "어흑 힘들어"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규혁 방에는 이상화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채팅창의 말을 절반 이상 못알아듣고 우왕좌왕했다. 이상화는 "내가 0.03초 빠르다"고 구체적으로 말해 '디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구라는 '마리텔'과 함께 1주년을 맞아 피에스타 차오루와 이승철이 함께했다. 이승철은 연예계 소문난 와인 전문가였다. 정하봉 소믈리에까지 합세해 전문가적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줬다.

태양 방에는 10년간 머리를 기른 개그맨 서남용이 출연해 자신의 긴 머리를 잘라달라고 의뢰했다. 태양은 "이렇게 긴 머리를 빗어본 적도 없다"고 경악했다. 서남용은 10년간 기른 머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아이들의 머리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MLT-26 전반전은 김구라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번 우승자 이경규는 2위를 기록했다. 오디오 사고 때문이었다. 1위는 처음 출연한 양정원이 가져갔다. 이경규는 "필라 했어야 하는데"라며 분노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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