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조범현 감독 "마리몬, 초반 위기 극복했다"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마리몬이 초반 위기를 극복해냈다."

kt wiz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이진영의 3안타 맹활약과 7회초 터진 김종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kt는 선발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6이닝 2실점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4승(1패)를 거뒀다. 마리몬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고영표(⅔이닝 무실점)-홍성용(1⅓이닝 무실점)-장시환(1이닝 무실점)으로 이뤄진 불펜진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발 마리몬이 초반 위기를 극복해냈고, 불펜 투수 홍성용과 장시환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해 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타자들이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조금 더 집중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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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