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아우크스부르크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FC쾰른과 경기서 0-0을 기록했다. 아쉽게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달리며 12위를 유지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구자철은 이날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17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을만큼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한 차례 슈팅 시도를 하며 공격적인 면모도 과시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구자철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인 7.6점의 평점을 주면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동원은 후반 38분 하릴 알틴톱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10분 가량 소화했다. 수비수인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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